습관적 ‘불임’ 비하 민주당?…민형배 “국힘은 불임정당” 썼다 지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민의힘에 대해 '불임 정당'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삭제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2021년 윤석열 당시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겨냥해 "국민의힘이 스스로 불임 정당임을 자백한 꼴"이라고 비판했다가 '난임으로 고통받는 국민께 상처를 줬다'는 거센 비판에 결국 사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정이력 남는 것 의식한듯
송영길도 2년전 불임 표현 논란
민형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후보도 검찰, 비대위원장도 검찰서 모셔온다고? ‘불임정당’이 쪽팔리지도 않나봐”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한 시간여 뒤에 ‘불임 정당’을 ‘반쪽 정당’이라고 수정했다. 이어 곧바로 글을 아예 삭제한 뒤 같은 내용의 글을 새로 올렸다. 페이스북 게시물은 수정 기록이 남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 올린 글에서는 “이 정당은 쪽팔리지도 않나!”로 표현이 수정됐다.
불임 정당이라는 표현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2021년 윤석열 당시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겨냥해 “국민의힘이 스스로 불임 정당임을 자백한 꼴”이라고 비판했다가 ‘난임으로 고통받는 국민께 상처를 줬다’는 거센 비판에 결국 사과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당시 “아래로는 풀뿌리 대중 기반이 없는 불임 정당, 위로는 정치자영업자들의 담합 정당이다. 망해가는 중소기업 수준”이라고 민주 진영을 비판한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8층 아파트 지붕서 남녀가 한 짓…목숨걸고 사랑 나누다가 ‘들통’ - 매일경제
- ‘재벌총수 병풍’ 질문에…올해 순방 8번 따라간 회장님 대답은 - 매일경제
- 알몸으로 머리 말리고 있는데 남성 2명이…유명 온천서 봉변 30대女 - 매일경제
- “기가 막혀, 어이 없네”…신형 카니발 타보니, ‘하극상’ 4천만원대 아빠車 [카슐랭] - 매일경
- “미리 안 사서 다행이야”…내년 1월 국제선 항공권 가격 떨어진다 - 매일경제
- 두 눈을 의심했다…비행기 옆자리서 나에게 말 건 ‘생얼’ 女가수의 정체 - 매일경제
- [단독] 한국의 자랑이었는데…달 궤도선 다누리 카메라 2대중 1대 고장났다 - 매일경제
- 노부부, 중고상에 21만원에 판 나무가면 알고보니 60억 ‘희귀작품’ 뭐길래 - 매일경제
- “잡스에게 영감 받은 전기차”…애플이 아니고 중국 이 회사가 낸다고? - 매일경제
- 이보미 일본골프진흥협회 특별상 만장일치 선정 영예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