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제주대, 특수교사·IB교사 양성 공동 추진

하반기 정책협의회 정례회의 열어 7개 안건 논의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는 19일 도교육청에서 2023년 하반기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열어 총 7개 안건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이 제출한 안건 총 7건(공동 1, 교육청 4, 제주대 2)을 논의했다.

공동안건은 '도내 특수교사 양성을 위한 제주대 교육대학원 특수교육 전공 신설'이다.

또한 교육청에서는 2024년 고교학점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학교급별 디지털 리터러시 교재 개발 및 역량 강화 연수, 제주형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정보교육 교재 개발 및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마음건강 증진 프로젝트 등 4건을 제안했다.

제주대가 제안한 안건은 지역 고등학생 대상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협력, 제주대 교육대학원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사 양성 과정 시행 협조 등 2건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에게 최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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