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올해 마약사범 728명 검거…"10대 전년비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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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올해 1∼11월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728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10대는 47명으로 전년 동기(12명)대비 4배 증가했으며 다이어트약 구매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사범은 전년 동기(41명)대비 173.1% 증가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 특별형사활동과 함께 연중 상시 단속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유관 기관 공조를 통해 10대 청소년 예방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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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올해 1∼11월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728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 인원은 전년 동기(517명) 대비 40.8%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투약·소지 등이 342명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책 279명, 불법 재배 사범 97명 순입니다.
나이대로는 20대가 35.3%(257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10대는 47명으로 전년 동기(12명)대비 4배 증가했으며 다이어트약 구매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전체 마약사범 중 인터넷 사범은 154명,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사범은 112명, 외국인 마약사범은 47명입니다.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사범은 전년 동기(41명)대비 173.1%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총 24건 1억 8천32만 원 상당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해 마약 유통 사범 자금을 차단했습니다.
경찰은 민·관 협력 단체인 누리캅스와 연계해 인터넷상 1만 7천629건의 마약류 광고 게시글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요청했습니다.
초·중·고와 학교·가정 밖 청소년 11만 4천56명을 대상으로 520회에 걸친 예방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 특별형사활동과 함께 연중 상시 단속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유관 기관 공조를 통해 10대 청소년 예방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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