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통령 누가 될 것 같아?” “...” 입 꾹 닫아버린 구글 챗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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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2024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챗봇 바드에서 선거관련 질문에 대한 응답을 제한하기로 했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바드와 검색 생성경험(SGE)이 응답할 수 있는 선거 관련 질문을 내년 초부터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이러한 선거와 관련된 유권자 및 캠페인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를 앞두고 신중해진 것은 구글 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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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19일(현지시간) 바드와 검색 생성경험(SGE)이 응답할 수 있는 선거 관련 질문을 내년 초부터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드는 구글의 인공지능 제미나이 프로를 기반으로 하는 챗봇이고, SGE는 생성형AI와 검색을 결합한 서비스다.
2024년에는 미국 외에도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에서는 4월~5월에 총선이 치뤄진다.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총선이 예정되어 있다.
구글은 이러한 선거와 관련된 유권자 및 캠페인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를 앞두고 신중해진 것은 구글 뿐이 아니다.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를 운영중인 메타는 지난 11월 정치 광고에서 생성형AI 광고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론 머스크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안전 및 선거 팀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시에 정치광고도 재개된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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