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X김봉곤 父女, '보이스피싱 예방 공익광고' 코믹연기

김다현, 심청이 깜짝 변신 '공양미 대출' 보이스피싱 예방
12월부터 방영 중 공익광고협의회 공익광고서 찰떡 콤비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대중스타로 자리매김한 청학동 훈장 부녀(父女)의 코믹 발랄 연기가 공익광고에서 빛났다.

김다현 김봉곤 부녀는 12월부터 방영 중인 공익광고협의회 '보이스피싱 예방전' CF에 심청과 심봉사로 출연해 보이스피싱의 위험을 알려주는 모습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광고는 '공양미를 대출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심봉사로 등장한 아버지가 "청아! 가훈을 잊지 말거라"는 대사 한 마디로 '늘 의심하고, 꼭 전화 끊고, 또 확인하라'는 강조 포인트를 귀에 쏙 들어오게 각인시켜준다.

그는 또 "보이스피싱에 눈을 뜨시오!"라며 평소 보여주던 훈장 스타일 특유의 어투와 코믹 표정 연기로 공익광고에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김다현과 김봉곤 훈장은 지난 11월 용인민속촌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환상적인 '부녀 케미'를 과시하며 화기애애 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김다현은 19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패자부활전을 통해 잔류가 확정됐다. 마리아, 송민경과 3인 1조를 이룬 김다현은 장윤정의 '사랑아' 가창 무대를 선보인 끝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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