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룡 회장, 나주·괴산 복지시설에 성금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나주시가족센터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파이낸셜그룹 제공>

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전남 나주시와 충북 괴산군의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장은 나주·괴산 지역의 장애인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미혼모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자치단체 등 9곳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의료비·생계비·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주는 대신증권의 창업자인 양재봉 전 명예회장의 고향이며 괴산은 이어룡 회장이 태어난 곳이다. 양재봉 회장은 1991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이념 아래 사재를 털어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대신그룹은 송촌문화재단을 필두로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어룡 회장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은 60여 년간 기업 이윤을 환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사회와 더욱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