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세운 쌍둥이 조선소…HD현대 '디지털전환'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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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267250)가 추진 중인 미래 첨단 조선소(FOS) 프로젝트의 1단계 목표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완료했다.
HD현대는 2023년 하반기 FOS·DT(디지털 전환) 성과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FOS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HD현대는 오는 2030년까지 FOS 프로젝트 2단계(연결-예측 최적화된 조선소), 3단계(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를 완료해 생산성 30% 향상, 공기 30% 단축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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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현황 등 야드 정보 디지털화·가시화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HD현대(267250)가 추진 중인 미래 첨단 조선소(FOS) 프로젝트의 1단계 목표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완료했다.
HD현대는 2023년 하반기 FOS·DT(디지털 전환) 성과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FOS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눈에 보이는 조선소의 핵심은 '트윈포스'(TWIN FOS)로 가상의 공간에 현실의 조선소를 3D모델로 구현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조선소 현장의 정보들을 디지털 데이터로 가시화한 것이다. 작업자가 건조공정의 상황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시간 절감과 중복업무 감소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선박 건조 전 공정에 디지털 작업지시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계획·근태 정보·안전 지침 등의 정보를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다. 작업 내용·공정 상황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HD현대는 오는 2030년까지 FOS 프로젝트 2단계(연결-예측 최적화된 조선소), 3단계(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를 완료해 생산성 30% 향상, 공기 30% 단축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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