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통합SI매니저’ 에너지비용 절감

2023. 12.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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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작스러운 한파로 건물 난방비 부담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에스원이 에너지비용을 줄여주는 '통합 SI매니저'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에스원 측은 "통합 SI매니저는 건물 내 화재나 지진, 침수와 같은 긴급재난 발생 때 CCTV, 소방, 조명장치를 자동제어한다"며 "화재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 경보 이후 담당자에게 문자나 이메일을 발송하고, 관제센터 모니터에는 화재가 발생한 구역의 도면과 현장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띄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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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관계자가 통합관제센터에서 ‘통합 SI 매니저’를 시연하고 있다. [에스원 제공]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로 건물 난방비 부담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에스원이 에너지비용을 줄여주는 ‘통합 SI매니저’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이는 건물의 조명, 엘리베이터와 같이 에너지소비가 많은 설비스케줄을 제어해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보안, 건물관리 솔루션마다 필요했던 전담인력을 통합 운영할 수 있게 한다. 또 화재, 지진과 같은 건물 내 긴급상황 발생 때 출입문 자동개방, 비상조명 점등과 같은 솔루션 자동제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다는 게 에스원의 설명이다.

통합 SI매니저는 출입인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명과 냉·난방기 스케줄을 제어한다. 출·퇴근 시간 전후로 층/호실별 재실 여부에 따라 낭비되는 조명을 끄거나 냉·난방기를 통제한다. 건물에서 사용 중인 에너지를 실시간 관찰해 폭염이나 한파 같이 에너지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 과도한 에너지소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밖에 건물에 적용되는 보안이나 건물관리 같은 솔루션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 관제할 수 있게 해 인력운영 효율화를 돕기도 한다.

기존에는 CCTV나 출입통제, 주차관리, 엘리베이터 등 각 시설마다 전담인력이 별도로 필요했다. 프로그램마다 운영방식이 달라 교육까지 지원해야 했다. 통합 SI매니저는 이런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으면서 인건비부담을 줄인 게 특징이다.

특히 건물에 적용되는 다양한 솔루션들끼리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빌딩/산업용 표준통신 방식(프로토콜)’을 채택했다. 신규 솔루션이 도입돼도 추가 개발 없이 프로그램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스원 측은 “통합 SI매니저는 건물 내 화재나 지진, 침수와 같은 긴급재난 발생 때 CCTV, 소방, 조명장치를 자동제어한다”며 “화재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 경보 이후 담당자에게 문자나 이메일을 발송하고, 관제센터 모니터에는 화재가 발생한 구역의 도면과 현장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띄운다”고 설명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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