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철저히 점검·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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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당부했다.
정부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정책위원회) 개최했다.
한 총리는 "청소년올림픽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여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 전 분야와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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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정책위원회)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최종구 강원2024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은 홍보, 숙박, 식음, 수송, 의료, 혹한 등 분야별 강원2024 준비상황을 정부에 보고했다.
강원2024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에서 개최된다. 80여개 국가에서 선수 1900명을 포함한 2950여명이 참가한다.
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10년 시작된 15~18세 청소년들의 스포츠·교육·문화 축제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경기장, 숙소 등의 신축 없이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추구한다.
한 총리는 “청소년올림픽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여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 전 분야와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특히 대회가 1월에 개최되는 만큼 폭설, 혹한, 안전사고, 전염병 등은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며 “남은 기간 조직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미흡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문체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총리는 “국민 여러분도 대회기간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는 등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전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에 함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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