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7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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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임직원들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 7000만원을 자립준비 청년 지원 목적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발송 대상을 동료 임직원이 아닌 자립준비 청년 지원 사업으로 선택할 경우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렇게 조성한 성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7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송년회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총 26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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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뱅크는 임직원들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 7000만원을 자립준비 청년 지원 목적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매년 송년회 행사에서 진행하는 ‘동료애 카드’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을 통해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동료애 카드는 1년 동안 함께한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온라인으로 카드를 전달하는 행사로 장당 5000원의 현금을 환전할 수 있다. 발송 대상을 동료 임직원이 아닌 자립준비 청년 지원 사업으로 선택할 경우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었다. 전자기기, 가전제품, 의류 등 임직원들이 기증한 약 500개 물품이 판매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렇게 조성한 성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7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기부금은 내년 초 보호 종료를 앞둔 아동 10명의 침대, 냉장고, 세탁기 등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가구·가전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송년회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총 26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자립준비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온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송년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좋은 기업 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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