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키즈토피아` 가입자 20만 돌파

윤선영 2023. 12. 20.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KidsTopia)' 국내외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정식 출시한 키즈토피아는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인공지능)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키즈 전용 서비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키즈토피아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KidsTopia)' 국내외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정식 출시한 키즈토피아는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인공지능)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키즈 전용 서비스다. 지난 6월 미국·캐나다·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필리핀·브루나이 등 국가로 진출했다.

서비스가 정식 출시된 5월 말 기준 3400명으로 시작했던 가입자는 글로벌 진출 이후 빠르게 증가했다. 누적 가입자는 △7월 말 4만1000명 △8월 말 9만1000명 △9월 말 14만5000명 △10월 말 16만5000명으로 가파르게 늘어 왔다. 이달에는 20만명을 돌파했다.

MAU(월간활성이용자수)도 증가 추세로, 11월 말 기준 8만2000여명이다. DAU(일간활성이용자수)는 평균 5500명으로 나타났다.

키즈토피아의 빠른 가입자 증가에는 독특한 체험형 콘텐츠의 힘이 컸다. 키즈토피아는 다양한 체험 공간에 교육적 요소를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이용 아동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아동들이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인 '퀴즈런'을 도입할 예정이다. 퀴즈런은 아동이 친구들과 수학, 영어, 동물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고 장애물을 넘는 콘텐츠다. 내년 초에는 아동들이 우주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아스트로스테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아동들이 마치 탐험가가 된 것처럼 공간을 이동해가며 우주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고 퀴즈를 풀면 보상을 제공하는 형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키즈토피아에 한국어 버전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어 AI 캐릭터들은 어린이의 발음을 잘 알아듣는 것은 물론 질문에 더 자연스럽게 답하며 보다 다양한 주제에 상세 정보를 안내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사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 현지 언어를 적용해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국가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남아 시장에 안착한 이후에는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

김민구 LG유플러스 웹3사업개발랩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아동들도 키즈토피아를 통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해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