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랩스, 취향 여행지 추천 앱 ‘여행대로’ 출시

여행준비 스트레스 줄여주는 앱 선보여
게임 콘텐츠 통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데이터랩스 로고. 사진제공=데이터랩스

[서울경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디딤돌 연계과제 선정기업인 데이터랩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여행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대로’ 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여행대로’는 사용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최적화된 여행지를 추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정 수립을 도와주는 여행지 추천 앱이다.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기술 스타트업 데이터랩스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앱 내 여행 월드컵과 밸런스 게임도 선보인다.

여행 월드컵과 밸런스 게임은 여행지, 여행상황, 맛집 등의 콘텐츠가 다양한 선택지로 주어지며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어 사용자 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여행 월드컵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결승전까지 약 1개월간 진행, 결승을 맞추는 사용자에게 제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매달 탄생하는 여행 우승지를 대상으로 왕중왕전을 열고 한해 최고의 여행지를 결정한다.

여행 밸런스 게임은 여행지역, 음식, 숙소 등 하나를 선택해 게임 진행이 가능하며 게임을 통해 얻은 결과와 취향에 맞는 여행 정보를 제공 받고 이를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김종현 데이터랩스 대표는 “개인의 취향이 최우선시 되는 여행 트랜드를 반영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게임 콘텐츠의 개발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여행대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부산창경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R&D가 처음인 창업 7년 이하 및 매출액 20억 미만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부산창경 연계과제’를 상·하반기에 걸쳐 모집해 67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비 최대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