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민센터, 복지·문화까지 즐기는 복합센터로 속속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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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센터를 복지와 문화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속속 바꾸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민센터를 복합커뮤니티센터로 바꿔 시민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주민센터의 노후화, 주민 수요 등을 고려해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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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센터를 복지와 문화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속속 바꾸고 있다.
전주시는 송천동 에코시티에 162억원을 투입해 짓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내년 4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송천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기존의 주민센터에 수영장, 작은 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회의실, 주민 문화공간 등을 추가로 갖춘다.
문화공간에서는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행정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육, 복지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혁신도시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하는 주민센터를 만들었다.
시는 효자4동의 주민센터도 2025년까지 190억원을 들여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까지 포함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로 바꾼다.
이어 평화1동에도 278억원을 들여 주민센터, 청소년센터, 다목적 강당, 조리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민센터를 복합커뮤니티센터로 바꿔 시민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주민센터의 노후화, 주민 수요 등을 고려해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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