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 최우수는 BMW i5…기아 EV9, 벤츠 C300은 우수 평가

최광호 2023. 12. 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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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5와 기아 EV9, 벤츠 C300이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차량들로 선정됐습니다.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는 정부 주도로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자동차의 안전도를 평가·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판매 대수가 많은 차량이나 새로 출시된 차량들 가운데 일부 차종을 선정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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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5와 기아 EV9, 벤츠 C300이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차량들로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오늘(20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평가는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순수전기차 부문과 내연기관차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BMW에서 생산한 전기차 i5가 93.6점을 얻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통틀어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내연기관 차량인 벤츠 C300이 92.5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기아의 전기차 EV9이 92.0점으로 3위를 기록해 C300과 함께 우수 차량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부문에서 제네시스 GV60과 현대 코나EV가, 내연기관 부문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종합등급 1등급을 받았습니다.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Q4이트론, 쉐보레 트랙스는 2등급을, 토요타 RAV4는 평가 차종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인 3등급을 받았습니다.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는 정부 주도로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자동차의 안전도를 평가·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판매 대수가 많은 차량이나 새로 출시된 차량들 가운데 일부 차종을 선정해 진행됩니다.

올해 선정차량 10대 가운데 6대가 전기차였는데,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평가 차종 가운데 전기차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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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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