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윌리안 완전 영입…8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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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이 올해 임대 선수 신분으로 뛰었던 윌리안을 완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광주FC에서 데뷔한 윌리안은 경남FC와 대전을 거치며 2022시즌까지 통산 96경기에서 3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서울에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합류해 33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올렸다.
서울은 윌리안의 완전 이적으로 2023시즌 득점 공동 1위를 기록했던 막강 공격력을 내년 시즌에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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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올해 임대 선수 신분으로 뛰었던 윌리안을 완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광주FC에서 데뷔한 윌리안은 경남FC와 대전을 거치며 2022시즌까지 통산 96경기에서 3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서울에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합류해 33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올렸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공격의 첨병이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지난 8월27일 울산 HD와 경기에서 터트린 극적인 동점골은 특유의 마무리 능력을 보여준 장면이다. 리드미컬한 개인기와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의 수비를 허무는 재능이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은 윌리안의 완전 이적으로 2023시즌 득점 공동 1위를 기록했던 막강 공격력을 내년 시즌에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기동 신임 감독이 윌리안을 통해 공격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윌리안은 "서울과 함께하길 원했는데 앞으로도 동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팬들이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많이 사랑해 줘서 서울이 항상 집처럼 느껴진다"며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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