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누명' 벗은 지드래곤, 새 둥지는 YG?…"확인 어렵다" [공식입장]

양유진 기자 2023. 12. 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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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의 새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과의 계약 체결 관련 보도에 대해 "확인드리기 어렵다"고 마이데일리에 전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서울이 "현재 솔로 앨범 작업에 몰두 중인 지드래곤은 친정 YG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에 나설 확률이 유력하다"고 단독 보도한 데 대한 입장이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전속계약설이 떠돌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만남을 가졌지만 끝내 불발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6월 오랫동안 몸담아온 YG를 떠난 바 있다.

한편 19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혐의로 입건한 지드래곤을 전날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남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은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고, 경찰이 최근 참고인 6명을 불러 조사했지만 혐의를 입증할 만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해 최종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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