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급해져, 탁재훈·이상민과 어울리다간…" 조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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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과 연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가 결혼이 급해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준호는 전날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 방송에서 MC로 출연한 김지민에게 꽃다발을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녹화 이후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성대한 생일파티를 열어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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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과 연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가 결혼이 급해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지영, 정상훈, 유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육아에도 적극적인 '백점 남편' 정상훈을 보고 "우리 편인 줄 알았는데"라며 왠지 모를 배신감을 느꼈다.
또 정상훈이 10살 연하 아내와 2년 연애 중 1년을 같이 살았다며 "결혼 전 신혼살림을 작은 곳에서 먼저 시작했다. 그땐 급했다. 도망갈까 봐. 그때 아니면 결혼 못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사연을 들은 탁재훈은 "여긴 때가 없는 건가요?"라며 김준호를 쳐다봤다. 김준호는 "이 얘길 들으니까 저도 좀 급해졌다. 이 형들하고 어울려서 질질 끌다가"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는 전날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 방송에서 MC로 출연한 김지민에게 꽃다발을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녹화 이후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성대한 생일파티를 열어줬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지민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하나 보겠다"고 엄포를 놓자, 김준호는 "평생 포에버 위드 유…마이 라이프 이즈 온리 유, 오케이?"(영원히 너와 함께, 내 인생은 오직 너다)라고 간접적으로 프러포즈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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