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270만호 공급, 첫해 목표 달성 불투명…규제 완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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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윤석열 정부의 270만가구 주택 공급과 관련해 "금리 상승이나 자재비 인상 등으로 인해서 첫해부터 목표 달성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 후보자는 "270만가구 목표는 5년 간 계획이고 첫 해 목표가 47만가구 정도"라며 "사실 5년간 계획이기 때문에 단년도 실적도 중요하지만 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빠른 시간 내에 주택 공급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서 규제를 우선 완화하고 해서 신속하게 특히 도심 내에 주택공급이 많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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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윤석열 정부의 270만가구 주택 공급과 관련해 "금리 상승이나 자재비 인상 등으로 인해서 첫해부터 목표 달성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올해 47만가구 인허가가 이뤄져야 되는데 10월 기준으로 인허가 실적이 약 58%인 27만여가구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 후보자는 "270만가구 목표는 5년 간 계획이고 첫 해 목표가 47만가구 정도"라며 "사실 5년간 계획이기 때문에 단년도 실적도 중요하지만 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빠른 시간 내에 주택 공급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서 규제를 우선 완화하고 해서 신속하게 특히 도심 내에 주택공급이 많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 후보자는 또 전세사기 사태의 원인이 정책 실패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정책 당국이 직접적인 탓은 아니지만 부동산 시장의 변동이 생기면서 변동의 여파로 결과가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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