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자체 간담회 개최…내년에만 17억 지원

시제품 제작·시험·인증 등 지원 방침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대한상의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광역지자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의 주요방향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개정 관련 현황, 신규 지원사업 내용 등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내년 17억원을 투입해 에너지특화기업 대상으로 시작품 제작, 시험·인증, 전시회 및 IR 지원 등 사업화 비용 등을 지원한다.

간담회에서 광역지자체는 기본계획 수립 관련 참여 확대와 에너지특화기업 자격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 신규사업, 지역 에너지산업과 연계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에너지기술공유대학 등을 추진하겠다"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지역 에너지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