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안전한 차에 ‘BMW I5′… 도요타 RAV4는 ‘3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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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20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 따르면 BMW i5는 충돌안전성 59.7점(60점 만점, 99.5%), 외부통행자 안전성 17.5점(20점 만점, 87.5%), 사고예방 안전성 16.4점(20점 만점, 82%)으로 전체 93.6점을 획득하며 최우수차량으로 선정됐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ID.4는 총점은 89.1점으로 코나EV보다 높았지만 사고예방 안전성 평가에서 12.9점(64.5%)로 기준치를 넘지 못해 2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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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전기차 ‘i5′가 올해 국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i5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C300, 기아 EV9, 제네시스 GV60, 현대 코나EV, 현대 그랜저 등이 1등급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20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 따르면 BMW i5는 충돌안전성 59.7점(60점 만점, 99.5%), 외부통행자 안전성 17.5점(20점 만점, 87.5%), 사고예방 안전성 16.4점(20점 만점, 82%)으로 전체 93.6점을 획득하며 최우수차량으로 선정됐다.
이어 벤츠 C300이 92.6점, 기아 EV9이 92점으로 안전평가에서 90점을 넘었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GV60(89.4점), 그랜저(89.2점), 코나EV(88.9점)에도 안전평가 1등급을 부여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ID.4는 총점은 89.1점으로 코나EV보다 높았지만 사고예방 안전성 평가에서 12.9점(64.5%)로 기준치를 넘지 못해 2등급을 받았다. 아우디 Q4이트론(87.2점)과 쉐보레 트랙스(83.6점)도 2등급을 받았다.
토요타의 SUV 차량인 RAV4는 총점이 83.7점으로 트랙스보다 높았지만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점수(10.8점, 54%)가 3등급에 해당돼 종합등급 3등급을 받았다.
KNCAP 평가는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등 총 3개 분야의 21개 세부 평가로 이뤄진다.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 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동차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안전도평가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면서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발맞추어 자동차안전도 평가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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