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내 무역항에 '항만종합서비스업'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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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안 시행에 따라 오는 21일 부터 '항만종합서비스업'이 신설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된 항만운송사업법에서는 항만종합서비스업의 업종으로 기존 검수·감정·검량사업과 항만용역업을 통합하되, 필수 업종으로 검수·감정·검량사업 중 1개 이상과 항만용역업 중 화물고정업 및 줄잡이업을 포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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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안 시행에 따라 오는 21일 부터 '항만종합서비스업'이 신설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된 항만운송사업법에서는 항만종합서비스업의 업종으로 기존 검수·감정·검량사업과 항만용역업을 통합하되, 필수 업종으로 검수·감정·검량사업 중 1개 이상과 항만용역업 중 화물고정업 및 줄잡이업을 포함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그간 문제였던 영세 항만서비스 업체 난립으로 인한 가격 덤핑, 안전관리조직 부재 등을 해소하고, 종합적인 필수 항만서비스 제공과 항만 내 안전관리 일원화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정된 항만운송사업법에는 항만운송사업, 항만운송관련사업 및 항만종합서비스업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표준계약서를 도입하도록 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항만종합서비스업 신설을 통해 항만서비스 품질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항만 노동자들의 안전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항만과 항만운송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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