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1인가구 어르신·결식아동에 이불·떡국 나눔 봉사

구리 일대 88가구에 방한꾸러미·도시락
김한길 "새해에도 기부, 나눔 환경 조성"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소상공인 골목규제 뽀개기(규제뽀개기 4탄)’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2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연말을 맞아 1인가구 어르신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방한 꾸러미와 도시락을 전한다.

통합위는 20일 오후 경기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구리시 일대의 1인 가구 어르신과 결식아동 등 총 88가구에 겨울 이불과 떡국, 과일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통합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통합위 대회의실에 모여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 꾸러미를 포장했다.

김한길 위원장과 위원들, 통합위 청년포럼인 '청년마당' 위원, 지원단 등 구성원 전원이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오승연 청년위원은 그간 수해복구, 해운대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점점 더 추워지는 겨울, 어르신과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위원회 모두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일상 속 기부와 나눔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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