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사기’ 전청조 수사팀, 대검 우수 수사사례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기업인의 숨겨진 후계자 행세를 하며 30억여원을 편취한 전청조씨의 사기 사건을 규명한 수사팀이 대검찰청 11월 형사부 우수 수사사례로 선정됐다.
대검찰청은 20일 전씨 사건을 맡은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명희) 등 5개 수사팀을 11월 우수 수사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씨가 사기로 편취한 21억원 이상을 관리하면서 이 중 일부를 취득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명 기업인의 숨겨진 후계자 행세를 하며 30억여원을 편취한 전청조씨의 사기 사건을 규명한 수사팀이 대검찰청 11월 형사부 우수 수사사례로 선정됐다.
범행 당시 전씨는 파라다이스그룹의 숨겨진 후계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엔비디아 대주주 행세를 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사건 송치 이후 보완수사를 통해 경호원 역할을 맡았던 공범 A씨의 존재를 밝혀냈다. A씨는 전씨가 고급 주거지와 외제차를 대여하는 데 자신의 명의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씨가 사기로 편취한 21억원 이상을 관리하면서 이 중 일부를 취득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밖에도 자해를 하고도 “사실혼 배우자에게 흉기로 찔렸다”며 허위 신고한 여성을 무고 혐의로 기소한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구미옥), 미성년자 딸을 10여년간 성폭행하고 혐의를 부인한 남성의 범행 일시를 특정한 춘천지검 영월지청(지청장 송준구)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