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창원 회원2구역 신탁형정비사업 시공 수주

배규민 기자 2023. 12. 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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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은 지난 17일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대지면적 10만 36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21개 동 2016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 예정 시점은 2024년 6월이며 신탁형정비사업 형태로 이뤄진다.

시행사는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대행사는 교보자산신탁 및 신한자산신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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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주 1조6950억원 달성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위쪽) 및 투시도/사진제공=DL건설

DL건설은 지난 17일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대지면적 10만 36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21개 동 2016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 예정 시점은 2024년 6월이며 신탁형정비사업 형태로 이뤄진다. 시행사는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대행사는 교보자산신탁 및 신한자산신탁이다. DL건설은 단순 도급으로 시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도심권 교통환경 및 편의시설이 우수하다. 인근의 3·15대로를 활용한 마산 전역으로의 진출과 남해고속도로를 통한 김해 및 부산으로의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사업지는 회원초등학교를 도보로 쉽게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했으며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마산서중학교 △해운중학교 △마산동중학교 배정이 가능하다. 북마산중앙시장이 인근에 있으며 반경 2km 이내 대형 할인마트가 백화점 등의 상업시설이 밀집했다.

DL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1조695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해를 포함해 2020년과 2022년 등 총 3회에 걸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에는 DL이앤씨의 100% 자회사가 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 올린 정비사업에서의 노하우에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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