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26일 열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의 생활화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15년 10월 창단했다. 2019년부터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로 선정돼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가르치고 있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공연 포스터. [사진=음성군]

이번 공연은 창단 8년 만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새 날개를 단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의 첫 비상 연주회다.

연주회에선 영화 OST인 △Mission Impossible(영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 △Avengers(영화 ‘어벤져스’ 주제곡) △Pirates Of The Caribbean(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Waltz No.2(영화 ‘안나 카레니나’ 주제곡) △해리포터 주제곡 등을 선보인다.

청소년 단원 뿐 아니라,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연구회를 통해 악기 교육을 받은 학부모들의 특별 출연도 예정돼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당일 오후 6시4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장에스더 단장은 “청소년 단원들이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며 “정기연주회를 통해 한해 보내는 아쉬움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고, 새해를 맞는 군민들에게 희망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