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때려 부수고 '브이' 한 문신남…10대 고등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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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의 무인점포에서 난동을 피운 남성이 10대 고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원주경찰서는 무인점포 내 상품과 기물을 파손한 재물손괴 혐의로 고교생 10대 A군을 입건했다.
A군은 지난 16일 오전 3시 40분쯤 원주시 단구동의 한 무인점포에 들어가 과자 등을 꺼내 키오스크 앞에서 계산을 시도했으나, 결제가 잘되지 않자 점포 내 기물을 마구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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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강원 원주의 무인점포에서 난동을 피운 남성이 10대 고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원주경찰서는 무인점포 내 상품과 기물을 파손한 재물손괴 혐의로 고교생 10대 A군을 입건했다.
A군은 지난 16일 오전 3시 40분쯤 원주시 단구동의 한 무인점포에 들어가 과자 등을 꺼내 키오스크 앞에서 계산을 시도했으나, 결제가 잘되지 않자 점포 내 기물을 마구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무인점포 내 폐쇄회로(CC)TV에는 A군이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더니 갑자기 상품 매대를 발로 차고 손으로 물건을 집어 던지다가 키오스크를 넘어뜨리는 등 40여 분간 난동을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A군은 CCTV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려 보이기도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었던 점, 팔이 문신이 있는 점 등 영상 속 남성의 인상착의와 특징 등을 탐문 조사한 끝에 해당 남성이 A군이라는 것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은 A군이 미성년자이고 고교생인 점 등을 고려해 청소년 전담 부서에 넘겨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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