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슈퍼섬유' 아라미드 증설 완료···국내 1위 독주체제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의 생산량을 2배로 확대하며 국내 1위 독주체제를 굳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공장에 2989억 원을 투자해 연산 7810톤 규모의 아라미드 생산설비를 증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내시장 1위에 해당하는 생산량이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아라미드의 수익성과 품질 경쟁력을 모두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산 총 1만 5310톤 확보
내년부터 본격 판매 개시
무인화 등 스마트팩토리로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의 생산량을 2배로 확대하며 국내 1위 독주체제를 굳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공장에 2989억 원을 투자해 연산 7810톤 규모의 아라미드 생산설비를 증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2005년 국내 최초 양산을 시작으로 18년 만에 총 1만 531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국내시장 1위에 해당하는 생산량이다.
현재 시운전을 통해 생산공정을 더욱 고도화 중이며, 증설 물량은 내년초부터 본격적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라미드는 같은 무게 강철 대비 강도는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로 일명 ‘슈퍼섬유’라 불린다.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다양한 첨단 분야의 핵심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증설한 설비에는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특히 100% 무인 자동 포장화 공정은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위험은 낮출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설비 가동 연료로 바이오가스 혼합연소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곳곳에 적용했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아라미드의 수익성과 품질 경쟁력을 모두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고상이 속여 60억짜리 21만원에 팔았다' 노부부 소송에 '발칵'
- '거품론' 메타버스 시장 올해 40% 축소… '애플 오면 다르다'
- '원폭으로 불바다 된 히로시마…'뜨겁다, 물주세요'하며 죽어가'
- 군대에도 등장한 '무알콜 맥주', 마시고 운전해도 될까?[일큐육공 1q60]
- 이명희 회장 한남동 집 공시가 285억… 9년째 단독주택 1위
- 이범수 부부에 무슨 일?…아내 이윤진 SNS에 '내 첫번재 챕터 끝났다' 글 올려
- 마약 합법화로 타격받은 태국, 결국 이 카드 꺼내들었다 입국면세점 폐쇄 추진…'관광 활성화'
- 대만인들 ‘맛잘알’이네…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사로잡은 음식은 ‘이것’
- '햄버거가 손가락으로 잡힐 만큼 작아졌어요'…맥도날드의 '선 넘는' 꼼수 가격 인상에 불만 폭
- 퇴직연금 중도 인출 10명 중 8명…'주택 구입·임차 때문에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