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브라이언 라토프 현대차·기아 글로벌 GCSQO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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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20일 단행한 임원인사를 통해 브라이언 라토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책임자(GCSQO)로 임명했다.
라토프 사장은 GCSQO로 현대차·기아의 차량 개발부터 생산, 판매 이후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품질 관리 정책을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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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그룹이 20일 단행한 임원인사를 통해 브라이언 라토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책임자(GCSQO)로 임명했다.
2019년 현대차 북미법인에 합류한 라토프 신임 사장은 27년간 제너럴모터스(GM)에서 근무했으며, 당시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은 GM의 내부 안전 체계를 재편했던 글로벌 차량 안전 전문가다.
이후 지난해부터 현대차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를 맡아,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고객 중심 품질철학을 기반으로 신속한 시장조치를 실시하면서 현대차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토프 사장은 GCSQO로 현대차·기아의 차량 개발부터 생산, 판매 이후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품질 관리 정책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 프로세스, KPI 등의 혁신을 통해 고객 지향성을 대폭 강화할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새로운 품질 철학이 신속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담당 조직인 GSQO(Global Safety & Quality Office) 산하로 두는 조직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1964생(59세) ▲윈저대 기계공학 학사 ▲웨인주립대 기계공학 석사 ▲GM 안전 및 현장조사, 규정 및 인증 담당 ▲현대차 북미권영본부 리더(Vice President) ▲현대차 글로벌 CSO(Senior Vice President)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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