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중·영도’ 내세운 박영미 민주당 전 지역위원장, 총선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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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미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중·영도구 지역위원장이 내년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외쳤던 외침은 철저히 묵살됐다"면서 "중구와 영도구 주민의 맨 앞에 서서 윤 정부의 무능과 독선, 오만이 빚어낸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중·영도구 '정원도시화'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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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중·영도구 지역위원장이 내년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민생’의 기치를 내걸고 ‘민생 챙기는 국회의원’으로 4년을 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 후보는 “바닥 민심이 뒤집어져야 정치가 바뀌고 민생이 바로 선다는 일념으로 바닥을 다져왔다”면서 “민생을 제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외쳤던 외침은 철저히 묵살됐다”면서 “중구와 영도구 주민의 맨 앞에 서서 윤 정부의 무능과 독선, 오만이 빚어낸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중·영도구 ‘정원도시화’를 내세웠다. 그는 “과거 중·영도구가 부산 산업의 중심지로 인구 30만명이 넘었지만 15만 인구로 감소했다”면서 “정원도시 추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부산 영도구 태생으로 부산여성회 회장과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중·영도구에서 오랫동안 지역위원장을 맡아온 김비오 전 위원장을 제치고 지역위원장에 선임돼 입지를 다져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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