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중·영도’ 내세운 박영미 민주당 전 지역위원장, 총선 출마선언

정예진 2023. 12. 20.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중·영도구 지역위원장이 내년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외쳤던 외침은 철저히 묵살됐다"면서 "중구와 영도구 주민의 맨 앞에 서서 윤 정부의 무능과 독선, 오만이 빚어낸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중·영도구 '정원도시화'를 내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생 바탕으로 정치개혁 할 것”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중·영도구 지역위원장이 내년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민생’의 기치를 내걸고 ‘민생 챙기는 국회의원’으로 4년을 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 후보는 “바닥 민심이 뒤집어져야 정치가 바뀌고 민생이 바로 선다는 일념으로 바닥을 다져왔다”면서 “민생을 제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중·영도구 지역위원장이 지난 1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외쳤던 외침은 철저히 묵살됐다”면서 “중구와 영도구 주민의 맨 앞에 서서 윤 정부의 무능과 독선, 오만이 빚어낸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중·영도구 ‘정원도시화’를 내세웠다. 그는 “과거 중·영도구가 부산 산업의 중심지로 인구 30만명이 넘었지만 15만 인구로 감소했다”면서 “정원도시 추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부산 영도구 태생으로 부산여성회 회장과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중·영도구에서 오랫동안 지역위원장을 맡아온 김비오 전 위원장을 제치고 지역위원장에 선임돼 입지를 다져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