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HMM 인수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2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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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 인수 기대감에 하림의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하림그룹이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주식 시장에선 이를 호재로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8일 산업은행은 하림그룹과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HMM 인수에는 하림그룹 자회사 팬오션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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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 인수 기대감에 하림의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하림그룹이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주식 시장에선 이를 호재로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 현재 하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9원(25.17%) 급등한 4725원에 거래 중이다. 하림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하림그룹 관련주인 하림지주와 HMM도 각각 1.13%, 4.61% 상승하고 있다.
다만 인수자금을 조달하는 팬오션은 유상증자 리스크가 부각되며 주가가 3.79% 하락하고 있다.
지난 18일 산업은행은 하림그룹과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HMM은 지난 2016년 유동성 위기로 산은 등 채권단 관리를 받다가 7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HMM 인수에는 하림그룹 자회사 팬오션이 나설 예정이다. 벌크선사 팬오션은 하림그룹이 2015년 인수해 지분 54.72%를 보유 중이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벌크 전문 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 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팬오션에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 가능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기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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