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충북 유일

한준성 2023. 12. 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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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문화관광축제는 전국 1200여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우수축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음성품바축제에 대한 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음성예총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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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문화관광축제는 전국 1200여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우수축제다. 음성품바축제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음성품바축제 길놀이퍼레이드 모습. [사진=음성군]

이번 지정으로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마케팅, 수용 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을 지원 받는다.

음성품바축제는 최귀동 거지 성자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처음 열린 뒤, 음성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에는 27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13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지난 10월엔 문체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문화콘텐츠로도 선정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음성품바축제에 대한 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음성예총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 호응도를 종합 반영했다. 서면·현장 평가에서는 콘텐츠의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관리 체계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문체부는 2020~2023년 문화관광축제 중 기존 21개를 재지정하고, 4개를 신규 지정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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