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내년 총선 출마…‘민주 유공자법’은 입법 남용”

임종빈 2023. 12. 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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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0일) 국방부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근 민주 유공자법(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강행처리를 보면서 입법부의 남용이 정말 심각하다는 걸 느꼈다"며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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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0일) 국방부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근 민주 유공자법(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강행처리를 보면서 입법부의 남용이 정말 심각하다는 걸 느꼈다”며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보훈부 장관 20개월 동안 암울한 시기 독립운동 하던 분, 6·25 학도병, 낙동강 방어선의 이름 없는 용사 등을 보며 새삼 많이 느꼈다”면서 “제가 정치하는 건 자명한 거고, 그런 희생과 역할에 대해 전혀 마다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역구와 관련해선 “당에 돌아가면 백지 위임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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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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