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내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12% 인상

김대우 기자 2023. 12. 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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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20일 내년도 초·중·고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평균 12% 인상한다고 밝혔다.

식품비는 1식당 유치원 3160원(100원↑), 초등학교 3410원(370원↑), 중학교 4070(430원↑), 고등학교 4210원(450원↑) 등이다.

식품비에 포함된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식재료비도 1식당 16.7% 인상한 700원(100원↑)을 전체 학교에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내년 급식운영비 단가도 초·중·고 평균 13.5% 인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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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운영비도 13.5% 늘려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0일 내년도 초·중·고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평균 1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전체 학교에 15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식품비 인상은 식재료 물가 상승분 외에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한 경비가 추가로 반영됐다. 식품비는 1식당 유치원 3160원(100원↑), 초등학교 3410원(370원↑), 중학교 4070(430원↑), 고등학교 4210원(450원↑) 등이다. 식품비에 포함된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식재료비도 1식당 16.7% 인상한 700원(100원↑)을 전체 학교에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내년 급식운영비 단가도 초·중·고 평균 13.5% 인상할 예정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급식비 인상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질 좋고 건강한 식사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무상급식 지원경비는 식품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예산으로 교육청 45.6%, 광주시 48.2%, 자치구가 6.2%의 비율로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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