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의 환경을 말한다' 제주환경운동연합 백서 발간

김호천 2023. 12. 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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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은 20일 올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한 활동백서 '2023 제주의 환경을 말한다'을 발간했다.

'제주를 말하다'는 장에서는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각종 왜곡과 조작 의혹에 대해 짚어 보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로부터 도민의 생존권 지키기 위해 해야 할 다음 대책을 논의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999년부터 매년 제주의 환경을 말한다 활동백서를 발간하여 제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문제를 분석하여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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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주의 환경을 말하다' 표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0일 올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한 활동백서 '2023 제주의 환경을 말한다'을 발간했다.

백서 내용 중 '사진으로 보는 제주'에서는 이제는 볼 수 없게 된 제주의 풍경과 이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를 풍경을 소개한다.

'특집-하천부터 연안까지 보전해야 할 제주 습지'에서는 제주 습지에 대한 보전·관리 방안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제주를 보다'에서는 한경면·안덕면·대정읍 용천수 모니터링 결과와 제주도의 플라스틱 제로 2040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제언, 숲 자원 조사 결과를 전한다.

'제주를 말하다'는 장에서는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각종 왜곡과 조작 의혹에 대해 짚어 보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로부터 도민의 생존권 지키기 위해 해야 할 다음 대책을 논의한다.

더불어 공공주도 풍력개발 2.0 계획에 해소되지 않은 불안과 우려를 짚어보고 남은 과제를 다뤘다.

'무용론', '개발면죄부'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의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

'제주를 그리다'는 장에서는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그리는 제주의 모습을 담았다.

제주에 서식하는 천연 잘피류 서식지 조사 결과와 보전·관리 방안, 연산호의 가치와 보전 방안 등을 제안했다. 늘어가는 개인 하수처리시설로부터 공공재인 지하수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제주형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도입을 위한 제언과 환경자원총량제 도입을 위해 점검해야 할 사항도 살펴봤다.

백서는 제주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jeju.ekfem.or.kr) 문서 자료실에서 PDF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사무국(☎ 064-759-2162)으로 하면 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999년부터 매년 「제주의 환경을 말한다」 활동백서를 발간하여 제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문제를 분석하여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해오고 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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