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친족 강간' 변호…공지연 인재 영입에 “적절한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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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0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로 영입한 30대 다문화 출신의 공지연 변호사의 '친족 강간' 변호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카의 모녀 살인 사건을 수임한 것에 대해서 "(공 변호사의 논란은) 사건이 완전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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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인재영입위서 논의 있을 것"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로 영입한 30대 다문화 출신의 공지연 변호사의 ‘친족 강간’ 변호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카의 모녀 살인 사건을 수임한 것에 대해서 “(공 변호사의 논란은) 사건이 완전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대표는 자발적으로 조폭 출신 조카를 지켜주기 위해 변호를 한 것이고 공 변호사는 법무법인에서 ‘어쏘 변호사(associate lawyer)’로 있으면서 할당받은 사건이라 거부할 수 있는 그런 문화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당 인재영입위원회가 진행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에서 공 변호사를 포함한 총 7명의 2차 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앞서 공 변호사는 과거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친지 강간 사건’을 변호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을 빚었다. 해당 사건은 술에 취해 사촌동생을 강간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피고인은 1심에서 5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피고인의 의뢰로 공 변호사가 해당 사건을 맡아 심신 미약을 인정받아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이런 사실은 공 변호사가 지난 8월까지 재직했던 법무법인 AK 홈페이지에 홍보 자료로 소개돼 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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