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체제’ 서울, 첫 오피셜은 윌리안 완전 영입... “책임감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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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 체제로 변신한 FC서울이 윌리안을 완전히 품었다.
서울은 20일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윌리안을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윌리안의 완전 영입 소식을 전하며 "좌우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공격의 첨병이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며 "특히 지난 8월 27일 울산HD전에서 터트린 동점골은 특유의 마무리 능력을 보여준 장면이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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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서울과 함께하길 원했다"
서울은 20일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윌리안을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광주FC에 입단하며 K리그과 연을 맺은 윌리안은 이후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쳤다. 올 시즌에는 서울에 임대로 합류해 리그 33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29경기 45골 14도움.
서울은 윌리안의 완전 영입 소식을 전하며 “좌우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공격의 첨병이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며 “특히 지난 8월 27일 울산HD전에서 터트린 동점골은 특유의 마무리 능력을 보여준 장면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윌리안과 동행을 이어가게 된 서울은 2023시즌 최다 득점 공동 1위의 화력을 유지하게 됐다. 서울은 “무엇보다 K리그 최고의 지략가로 선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김 감독이 윌리안이라는 ‘슈퍼 크랙’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윌리안은 “FC서울과 함께하길 원했는데 앞으로도 동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팬들이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많이 사랑해 주셔서 FC서울이 항상 집처럼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가 서울에서 해야 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고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며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시즌 종료 후 고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윌리안은 내년 초 선수단 소집일에 맞춰 국내로 복귀할 예정이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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