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아프리카 취약계층 기부활동 지속… 올해 케냐 집중지원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2023. 12. 20.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20일 본사, 가맹점주, 소비자가 함께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로 2018년부터 전달한 기부금 총액이 21억 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BBQ 관계자는 "본사와 패밀리, 고객이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아프리카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식수·식량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큰 기쁨이다.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20일 본사, 가맹점주, 소비자가 함께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로 2018년부터 전달한 기부금 총액이 21억 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아프리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활동이다. BBQ는 고객이 주문하는 치킨 1마리당 본사와 패밀리가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2018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2억5000만 원을 넘었다.

올해는 케냐 카지아도 지역 슬럼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펼쳤다고 한다. 원주민 5000여 가구를 위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지하수를 개발하고 태양광 발전 우물을 설치했다. 이어 마사이 전통 원주민 4550여명을 위한 긴급 구호 식량 지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해당 지역은 3년간 건기가 지속해 주민들이 기근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인근 마차코스 지역 슬럼가의 암리타 초등학교 학생들과 취약 가정 3250여 명에도 긴급구호 식량을 전달했다.

케냐 여성의 사회적 자립 및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케냐 대통령 부인 '레이첼 루토'여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케냐 나이로비 고로고쵸 슬럼가의 여성을 대상으로 재봉틀을 지원하고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의료보건 개선사업으로는 무랑가 카운티 가튜냐 초등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모래 벼룩(Jigger) 퇴치 봉사를 펼쳤다.

BBQ 관계자는 "본사와 패밀리, 고객이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아프리카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식수·식량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큰 기쁨이다.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