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호재’ 빈센트, 23경기만 복귀한다[NBA]
LA 레이커스의 게이브 빈센트(27)가 부상 악령을 떨쳐내고 경기장으로 돌아온다.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을 최신화한 것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빈센트는 자레드 밴더빌트와 함께 출전 가능(Probable)으로 기재됐다. 또한,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는 출전이 의심스러운 상태(Questionable)이고 제일런 후드-쉬피노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적혀있다.
만약 데이비스와 르브론이 출전하게 될 경우,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을 통틀어 핵심 로테이션 멤버들을 동시에 처음으로 기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빈센트는 왼쪽 무릎에 물이 차면서 2023-24시즌 첫 4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결장했다.
한편 빈센트의 복귀는 레이커스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현재 레이커스에서 가드 수비 자원으로 윙어인 캠 레디쉬, 자레드 밴더빌트가 뛰고 있는 상황. 정작 가드 중에서는 수비가 좋은 선수가 없는 실정인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15승 12패를 기록 중인 레이커스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빈센트의 건강함이 필요하다.
빈센트는 MLE(미드레벨익셉션) 사용해 3년 33M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오프 시즌 레이커스가 야삼차게 데려온 선수다. 언드래프트 출신은 그는 직전 시즌 파이널에 진출한 마이애미에서 뛰어난 플레이오프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따라서 건강한 빈센트는 3점슛과 앞선 수비가 부족한 레이커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레이커스의 다빈 햄 감독은 최근 빈센트가 복귀하기 전까지 컨디셔닝을 확실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빈센트는 복귀 초반에 출전 시간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레이커스는 시카고 연전을 마치고 난 뒤 곧바로 ‘서부 1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맞이한다. 해당 경기가 백투백인 것을 고려할 때, 빈센트는 2경기 중 한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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