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 7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장초반 ‘강세’[특징주]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12.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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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유에이텍이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확보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강세다.

19일 대유에이텍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약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계열회사인 동강홀딩스, 푸른산수목원, 대유하늘과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의 장녀인 박은희 씨와 차녀 박은진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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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유에이텍이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확보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강세다.

19일 대유에이텍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약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일가가 그룹의 유동성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이번 유상증자 역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800만9151주로, 증자 비율은 20.6%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계열회사인 동강홀딩스, 푸른산수목원, 대유하늘과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의 장녀인 박은희 씨와 차녀 박은진 씨다.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 받은 곳은 동강홀딩스로, 신규 발행주 가운데 28.5%에 해당하는 228만8329주를 가져갔다. 푸른산수목원과 대유하늘이 각각 171만6247주를 배정받았다. 박은희 씨와 박은진 씨는 각각 114만4164주를 받았다.

이들 물량 전량에 대해서는 1년간 보호예수기간이 설정됐다. 발행가액은 현재 주가(971원)에 10% 할인율을 적용해 주당 874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월19일이다.

앞서 박 회장은 대유에이텍의 자회사 스마트홀딩스가 보유한 골프장 ‘몽베르CC’ 경영권을 3000억원에 매각했고,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 매각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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