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고액·상습 체납자 228명 1조2576억... 전년비 2569억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관세 고액·상습 체납자 228명의 총 체납액이 1조 25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신규 공개 체납자 16명(개인 10명, 법인 6개)의 체납액은 총 363억원이다.
올해 전체 공개 체납자 228명(개인 168명, 법인 60개) 중 개인의 최고 체납액은 4483억원(장대석·69세·농산물무역 개인사업자)이며, 법인의 최고 체납액은 218억원(주식회사 초록나라, 농산물무역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올해 관세 고액·상습 체납자 228명의 총 체납액이 1조 25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대비 공개 인원은 21명 감소한 것이나, 전체 체납액은 2569억원 증가했다.
관세청은 20일 ‘2023년 고액·상습 체납자 228명의 명단’을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관세 및 내국세 등이 2억원 이상인 체납자’다.
올해 신규 공개 체납자 16명(개인 10명, 법인 6개)의 체납액은 총 363억원이다. 신규 체납자 중 개인의 최고 체납액은 163억원(박주하·42세·전자담배 도소매업), 법인의 최고 체납액은 71억원(주식회사 엔에스티와이, 전자담배 도소매업)이다.
올해 전체 공개 체납자 228명(개인 168명, 법인 60개) 중 개인의 최고 체납액은 4483억원(장대석·69세·농산물무역 개인사업자)이며, 법인의 최고 체납액은 218억원(주식회사 초록나라, 농산물무역업)이다.
전체 공개 대상자 228명 중 체납액 5억∼10억원이 81명으로 전체 인원의 36%를 차지하며, 체납액 100억원이 9명으로 합산 체납액은 9911억원으로 전체 체납액 79%다.
하유정 세원심사과장은 “앞으로도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는 등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시진핑, '한중FTA 후속협상' 가속화 합의…방한·방중 제안도
- "상생 아닌 명분만 준 셈"…자영업은 '부글부글'
- 尹·바이든·이시바, 페루에서 만나 "北 파병 강력 규탄"
- [여의뷰] 이재명, '11월 위기설' 현실화…'대권가도' 타격 불가피
- [유라시아 횡단 도전기] <10> 오딧세이 시베리아 (스코보로디노)
- 트럼프 향해 "FXXX"…'백설공주' 주연배우, 논란 끝에 사과
- 조국혁신당, 이재명 1심 '유죄'에 "집권 무죄, 낙선 유죄"
- 티메프 환급 부담 서학개미·토스뱅크가 털어낸 토스
- "천천히 늙자"…커져가는 '저속노화' 시장
- 배달앱 상생안 반발에…배민 "영세 업주 부담 완화, 일부 주장은 사실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