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운전자가 가장 사고 많이낼 차종은?

윤재준 2023. 12.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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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운전자가 가장 사고를 낼 가능성이 높은 차종은 전기차 테슬라로 조사됐다고 19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렌딩트리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년동안 테슬라가 운전자 1000명 당 사고가 24건이 발생하면서 조사된 30개 차종 중 가장 사고발생률이 높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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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고 후 모습.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운전자가 가장 사고를 낼 가능성이 높은 차종은 전기차 테슬라로 조사됐다고 19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렌딩트리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년동안 테슬라가 운전자 1000명 당 사고가 24건이 발생하면서 조사된 30개 차종 중 가장 사고발생률이 높았다고 전했다.

렌딩트리는 자동차 보험 가입을 물색하는 운전자들의 의견을 분석했으며 통계에는 렌터카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테슬라 운전자들은 운전 보조 소프트웨어인 오토파일럿 사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왜 특정 브랜드 차량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지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우나 특정한 차량이 위험 운전을 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더 끄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와는 대조적으로 폰티악과 머큐리, 새턴은 운전자 1000명 사고가 10건 이하 발생했다. 3개 차종은 현재 모두 단종된 상태다.

렌딩트리는 또 BMW는 운전자 1000명 당 사고가 3건 발생하면서 2위인 램(Ram)에 비해 약 2배 잦았다고 밝혔다.

사고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과 과속, 기타 적발을 합칠 경우 램 운전자들이 가장 문제가 많았으며 테슬라가 그 뒤를 이었다.

사고와 음주운전, 과속과 적발 모두 운전자에게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으로 과속은 10~20%, 사고는 약 40%, 음주운전은 보험료를 60% 이상 비싸게 해주는 것으로 렌딩트리의 조사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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