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외국인 근로자 정착 돕는 생활 안내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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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외국 인력 채용으로 인력난에 숨통이 트인 HD현대중공업이 외국인 근로자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생활 안내서(가이드북)를 발간해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조선업 수주 호황에 따른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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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비상시 전화번호 등 담아
적응 과정 뮤지컬로 제작해 공연도
HD현대중공업은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생활 안내서(가이드북)를 발간해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베트남어, 우즈벡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 태국어, 영어 등 6개 언어로 제작됐다.
안내서는 울산지역 현지 음식점 소개와 대중교통 이용법 등 생활 정보, 질병·사고 등 위급 상황 발생 때 대처 요령을 담았다. 한국 문화 특징과 기숙사 이용법 소개, 비상연락망, 주요 공공시설 약도, 조선업 관련 기초 단어와 회화 등을 정리했다.
HD현대중공업의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참여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고, 조선업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울산 생활 적응기를 담은 뮤지컬 ‘조선의 뚜야’도 직접 제작했다.
뮤지컬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가상의 나라 ‘랑바끄’ 출신 외국인 ‘뚜야’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울산의 한 조선소에 취업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조선업 수주 호황에 따른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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