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입주 작가 2명 대상 '쾌거'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3. 12. 20.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레지던시 3기 입주작가들의 수상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북구예술창작소에 따르면 오승언 작가는 4·16 세월호 참사 유류품을 활용한 예술창작 작품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잃어버린 304'라는 제목의 작품스케치를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승언 작가, 4·16 세월호 참사 유류품 활용 공모전
방은비 작가, 곽재선 문화재단 주최 미르(용) 아트전
오승언 작가의 작품. 울산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레지던시 3기 입주작가들의 수상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북구예술창작소에 따르면 오승언 작가는 4·16 세월호 참사 유류품을 활용한 예술창작 작품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방은비 작가는 곽재선 문화재단이 KG할리스에프앤비와 함께 마련한 제2회 아트 공모전인 미르(용) 아트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오승언 작가는 의류 재봉선을 활용한 입체 설치 작업을 위주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잃어버린 304'라는 제목의 작품스케치를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304는 실종자와 희생자를 합친 숫자. 오 작가는 304개 의류로 세월호 참사로 사라진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설치작품으로 표현했다.

오 작가의 작품은 내년 4월 경기도 안산에서 열리는 작품전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방은비 작가의 작품. 울산 북구청 제공


방은비 작가는 나전칠기와 자개공예 분야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2024년 희망찬 용의 해를 염원하며 '미르(용)'을 주제로 창작작품 '미르플라워'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내년 1월 곽재선문화재단에서 열리는 공모전 수상작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가들은 "감성갱도2020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레지던시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