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가장 잘한 정책은 '무상교육' 교육복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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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이 올해 가장 잘한 교육정책으로 무상교육 확대 등 교육복지정책이 선정됐다.
울산교육청이 가장 잘한 교육정책으로는 무상교육 확대 등 교육복지정책(30.1%)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특수교육 정책 연구, 교원 연수, 학생 체험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은 필요하다(81.7%)는 의견이 많았다.
울산교육청 중점 과제로는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40.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교육복지 확대(12.1%), 학생 참여중심 수업(11.5%)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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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교육감 직무수행 만족도 '잘한다' 55.9%…공교육 강화
울산교육청이 올해 가장 잘한 교육정책으로 무상교육 확대 등 교육복지정책이 선정됐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의 직무 수행에 대한 시민 만족도는 '잘한다'는 평가가 55.9%로 조사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23년 울산 교육정책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시민 천4명(조사 완료 기준)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됐다.
울산교육청이 가장 잘한 교육정책으로는 무상교육 확대 등 교육복지정책(30.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 안전 정책(21.1%), 시민과의 만남 등 소통 정책(9.9%), 울산형 혁신학교 서로나눔학교 등 학교혁신 정책(8.3%)이 뒤를 이었다.
울산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전국 최상위 교육복지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부터 무상교육,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중·고 신입생 교복비, 수학 여행비, 신입생 입학준비금 등 맞춤형 교육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는 사립유치원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하고, 공립유치원에도 교육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지원 대상을 만 4세까지 확대한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교육감으로서 교육행정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잘한다는 답변이 55.9%였다.
잘 못한다는 답변은 13.8%로, '잘함' 응답이 '잘못함' 응답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천 교육감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목표로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강화하며 맞춤형 공교육으로 교육도시 울산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천 교육감이 취임 후 1호 결재로 서명한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은 70.5%가 잘한 정책으로 평가했다.
학부모회 활성화 정책은 58.8%가 잘했다고 답했다. 특수교육 정책 연구, 교원 연수, 학생 체험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은 필요하다(81.7%)는 의견이 많았다.
또 디지털 교육 중심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디지털융합교육팀 신설도 필요하다(79.2%)는 의견이 많았다.
울산교육청 중점 과제로는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40.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교육복지 확대(12.1%), 학생 참여중심 수업(11.5%)이 뒤를 이었다.
울산 미래교육 방향 인식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에게 자율성과 책임 의식을 갖출 수 있게 하는 민주시민교육과 인성교육 강화(34.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학교자치와 교육자치 역량 강화(12.6%),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 확대(12.5%) 순 이었다.
교원의 교육활동보호 정책 인식에서는 교원보호를 강화하는 법률 개정(36.5%),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 형성(27.5%), 학생의 생활지도에 대한 보호자 책임성 강화(18.7%) 순으로 답했다.
학부모 경우에는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 형성(34.5%)이 가장 높았고 법률 개정( 31.2%)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울산광역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천4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과 모바일웹을 혼용해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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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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