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8년 만에 마을버스 요금 인상

구준회 2023. 12.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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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0일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유성마을버스 일반요금을 시내버스 인상 금액과 동일하게 25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전시 대중교통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250원 인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무료환승체계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시 인상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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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0일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유성마을버스 일반요금을 시내버스 인상 금액과 동일하게 25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전시 대중교통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250원 인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무료환승체계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시 인상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상요금을 살펴보면 일반요금은 카드 1,100원에서 1,350으로 올리고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현재대로 동결합니다. 유성마을버스는 2015년 7월 요금인상 이후 8년간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운송원가 상승으로 운행적자가 늘어나 2023년 재정지원금으로 24억여 원의 구 예산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정용래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승객 감소와 매년 증가하는 운송원가로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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