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美 주식 전략 누적 수익률 100% 달성

강정아 기자 2023. 12. 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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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투자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핀트의 '미국 주식 전략' 누적 수익률이 100%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핀트의 미국 주식 전략은 AI가 고객의 투자 성향과 니즈에 맞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주식에 투자해 주는 서비스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 따르면 디셈버 미국 주식 솔루션 적극 투자형은 전날 기준 누적 수익률 102.9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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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투자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핀트의 ‘미국 주식 전략’ 누적 수익률이 100%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핀트 미국 주식 전략 수익률 비교 그래프. /디셈버앤컴퍼니 제공

핀트의 미국 주식 전략은 AI가 고객의 투자 성향과 니즈에 맞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주식에 투자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이 서비스에는 119억원 규모의 투자금이 유입됐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 따르면 디셈버 미국 주식 솔루션 적극 투자형은 전날 기준 누적 수익률 102.96%를 기록했다. 직전 6개월 수익률은 13.6%로,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률인 7.5%를 웃돈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디셈버앤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산 배분 엔진 ‘아이작’과 주문집행 엔진 ‘프레퍼스’의 기술력이 밑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핀트의 미국 주식 전략에는 ‘디셈버 미국 주식 솔루션’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 알고리즘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주식 전략 알고리즘들 가운데 최장 운용 기간(6년 6개월)을 기록 중이다.

해당 알고리즘은 인공지능 엔진이 6개월 뒤 상승이 예상되는 미국 주식 종목들을 예측하고 선별해 운용하도록 특화 설계됐다. 거시경제 지표부터 기업의 재무제표, 수십 년간의 거래 데이터까지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약 3000개 이상 종목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한다. 또 상승 가능성이 높은 개별 종목을 선별해 분산 투자한다. 기존 글로벌 ETF 대상 투자일임 서비스보다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성과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장기투자에 적합하고 효율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실질적 사례”라며 “향후에는 고객들이 핀트 앱에서 원하는 종목을 매매할 수 있는 운용지시 기능도 업데이트해 고객의 투자 자유도와 선택권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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