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생활체육 참여율 70%까지…스포츠 산업 규모 105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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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5년 뒤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70%까지 높이고, 스포츠 산업 규모를 105조 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에서 생활체육 확대와 경기력 강화, 스포츠산업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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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5년 뒤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70%까지 높이고, 스포츠 산업 규모를 105조 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에서 생활체육 확대와 경기력 강화, 스포츠산업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 코로나19로 생활체육 참여율이 하락하고 스포츠 시장 매출액이 30%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일상에서의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5만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한 종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230여 개소의 국민 체육센터를 유아 친화형·장애인형 등으로 다양하게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초등학교 1~2학년의 신체 활동 시간을 늘리고, 수영장과 실내 체육관 등 학교 복합 시설을 계속 늘려나가 2028년까지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70%까지 높이는 걸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 총리는 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첨단스포츠 과학센터 등 훈련시설을 확충하고 체육인 복지재단 설립과 공제 사업을 통해 체육인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밖에 스포츠 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키우고 글로벌 스포츠 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 기업을 종합 지원하는 ‘K-스포츠산업 메가 허브’를 조성하고, 융자 확대와 인력 양성 지원으로 2028년까지 스포츠 산업 규모를 105조 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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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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