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스마트 철도건널목 안전설비 개량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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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철도건널목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철도건널목 안전설비 개량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철도건널목의 낡은 안전설비를 전자식 제어장치, 레이다형 지장물(차량·보행자 등)검지장치, 경고표시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설비로 교체하게 된다.
레이다형 지장물검지장치는 건널목 내 차량 및 보행자 등 지장물이 있을 경우 접근 중인 열차에 정보를 전달하고 차단기를 개방해 신속하게 건널목을 통과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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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철도건널목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철도건널목 안전설비 개량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철도건널목의 낡은 안전설비를 전자식 제어장치, 레이다형 지장물(차량·보행자 등)검지장치, 경고표시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설비로 교체하게 된다.
전자식 제어장치는 고장 등이 발생해도 여분의 제어장치가 가동돼 안전성을 높인다.
레이다형 지장물검지장치는 건널목 내 차량 및 보행자 등 지장물이 있을 경우 접근 중인 열차에 정보를 전달하고 차단기를 개방해 신속하게 건널목을 통과하도록 유도한다.
경고표시기는 건널목 차단기 동작 또는 열차진입 시 발광 다이오드(LED) 경고등을 켜 건널목 시인성을 향상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내년 전국 38개소를 시작으로 노후도 및 도로교통량·열차운행횟수 등을 고려해 2032년까지 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건널목 사고율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안심 생활권 보장을 위해 철도건널목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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