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탄소중립포인트 성과급 지급···4만1101세대, 6억1932만 원

울산=장지승 기자 2023. 12. 20.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올해 탄소중립포인트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생활실천 운동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절감에 따라 성과급을 제공하는 제도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은 탄소중립을 향한 첫 걸음이자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의 실천이다"라며 "많은 시민이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1만4090톤 감축
울산시청
[서울경제]

울산시는 올해 탄소중립포인트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생활실천 운동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절감에 따라 성과급을 제공하는 제도다.

성과급은 직전 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 실적에 따라 상·하반기로 구분해 지급된다. 올해 성과급 지급 세대는 총 4만1101세대(상반기 1만8550, 하반기 2만2551)이며 금액은 6억1932만 원이다.

성과급은 현금, 울산페이,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2월말까지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 또는 거주지 구·군 환경부서에 방문이나, 우편 신청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은 탄소중립을 향한 첫 걸음이자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의 실천이다”라며 “많은 시민이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 따르면 2023년 6월말 기준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한 세대는 누적 총 4만2104세대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29%로 가장 많으며 울주군 20%, 북구 18%, 중구 17%, 동구 16% 순이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1만4090톤으로 전년(총 1만3286톤) 대비 6% 추가감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13만5000그루 심는 효과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