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스마트, 이르면 이번 주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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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반격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Memphis Commercial Appeal』의 데마이클 콜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마커스 스마트(가드, 191cm, 100kg)가 곧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스마트는 이르면 이번 주말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여름에 데려온 데릭 로즈가 간헐적으로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 일쑤였으며, 오프시즌에 전격적으로 데려온 스마트마저 다치면서 전력 구성 자체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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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반격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Memphis Commercial Appeal』의 데마이클 콜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마커스 스마트(가드, 191cm, 100kg)가 곧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스마트는 이르면 이번 주말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자 모란트가 돌아온 멤피스는 스마트까지 가세할 경우,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그는 지난 11월 중순에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그는 최소 3주에서 최대 5주간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가 12월 말인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돌아오는데 5주 이상이 소요된 셈이다. 그가 돌아오면 멤피스는 비로소 전력 회복에 다가설 수 있다.
스마트는 이르면 오는 22일 열리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올 전망이다. 멤피스는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치르는 9경기 중 무려 7경기를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 인디애나전 이후 다시 원정 4연전에 돌입해야 하기에 중요한 일전이다. 혹, 여의치 않다면, 24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출격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멤피스의 이번 시즌 초반은 실로 험난했다. 이미 오프시즌에 모란트가 징계를 받으면서 12월 말에야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시즌 개막 직전에는 주전 센터인 스티븐 애덤스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가뜩이나 브랜든 클락도 지난 시즌 중후반에 당한 부상으로 이번 시즌 막판에 복귀가 가능하다. 이미 주전급 전력 세 명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이번 여름에 데려온 데릭 로즈가 간헐적으로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 일쑤였으며, 오프시즌에 전격적으로 데려온 스마트마저 다치면서 전력 구성 자체가 어려웠다. 하물며 키식스맨인 루크 케너드마저 무릎 부상으로 2~3주간 이탈하면서 제런 잭슨 주니어와 데스먼드 베인을 제외한 주요 전력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게 됐다.
졸지에 멤피스는 수년 간 꾸준히 성적을 끌어올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여럿이 동시에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시즌 초반에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그나마 부상 선수가 순차적으로 돌아올 수 있어 시즌 중반부터 반전을 만들 만하다. 당장 모란트에 스마트가 정상적으로 가세한다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모란트가 뛸 때, 스마트가 어느 역할을 맡을 지도 관심이다. 스마트는 가드부터 스몰포워드까지 두루 수비할 수 있다. 리그 최고 1선 수비수인 만큼, 그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주로 수비를 맡을 수도 있다. 벤치에 데릭 로즈가 건재하다면 주전으로 출장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멤피스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아진다.
여기에 케너드가 가세하고 시즌 막판에 클락까지 돌아온다면 금상첨화다. 클락의 복귀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려우나 그마저 들어온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충분히 노릴 만하다. 현 시점에서 직행은 어려울 수 있으나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승선하는 것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한편, 스마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9.9분을 소화하며 12.5점(.429 .295 .810) 2.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오프시즌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보스턴)가 트레이드될 때 멤피스로 건너가게 됐다. 수비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그가 멤피스에 가세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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